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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불법시설 정비 방기 공직자에 경고…"마지막 기회다"

2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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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불법 계곡시설 정비에 미온적인 공직자들을 향해 "국민과 국가에 본연의 책무를 다해 달라"며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불법시설 업주들과 유착해 은폐하고 허위보고와 직무유기로 불법계곡시설 정비라는 국가행정을 방해한 공직자 여러분(께 드리는 말)"이라며 이같이 썼다.

이 대통령은 "행정안전부를 통해 재조사, 재보고 기회를 줬다"며 "마지막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 기회를 놓치면 지역주민 고용 조사, 신고포상금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한 전수조사와 그에 따른 징계, 직무 유기와 허위 공문서 작성, 공무집행 방해 등으로 수사와 처벌을 받게 된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지난 24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윤호중 행안부 장관으로부터 전국 실태조사에서 835건의 전국 불법 점용 행위가 조사됐다는 보고를 받은 바 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전국 835건이 믿어지느냐, 제가 경기도에서 조사했을 때는 더 많았던 것 같다. 더 있을 것"이라며 추가적인 전수조사를 지시했다.

그러면서 "지방 자치 단체들한테 한 번 더 기회를 줘서 추가 조사를 하고 그 다음에는 감찰을 전국적으로 해서 누락된 경우 그 담당 공무원과 지자체를 엄중 징계토록 하라"며 "공무원들이 지나가다 못 본 척 한다, 이런 게 너무 많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 발언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2.24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xyz@yna.co.kr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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