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
(서울=연합인포맥스) 전병훈 기자 = 가입자가 직접 금융상품을 선택해 투자·운용하는 '투자중개형 ISA' 가입자 수가 700만명을 넘어섰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월 말 기준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가입자 수가 807만명, 가입금액은 54조7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가운데 투자중개형 ISA 가입자 수는 701만명으로 전체의 약 87%를 차지했다.
투자중개형 ISA는 2021년에 도입된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가입금액은 37조7천억원으로 68.8%에 달했는데, 가입금액의 절반 가까이는 ETF, 34% 가량은 주식으로 운용되고 있다.
반면 가입자의 운용지시에 따라 신탁업자(은행, 증권사 등)가 상품을 운용하는 '신탁형 ISA' 가입자 수는 91만7천명(11.4%)으로 집계됐다. 2020년 말 171만9천명에서 80만2천명이 줄은 수치다.
한재영 금융투자협회 K자본시장본부장은 "정부의 생산적금융 ISA 도입 등 국내주식 장기투자 촉진 정책에 힘입어 ISA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늘고 있다"며 "ISA가 국민 자산형성과 더불어 K자본시장의 선순환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ISA 인센티브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hjeon@yna.co.kr
전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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