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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4주째 상승률 둔화…강남3구 2년 만에 하락 전환

2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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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가, 전세가 변동률 추이

[출처: 한국부동산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강남권 아파트가 일부 하락세를 보이는 등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격 상승 폭이 4주째 둔화했다. 강남 3구와 용산구 역시 2년 만에 하락세로 전환하면서 매매가격 상승이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이 26일 발표한 지난 23일 기준 2월 넷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은 한 주간 0.11% 올랐다.

전주(0.15%)보다 0.04%포인트(p) 하락하면서 4주 연속 상승 폭이 좁혀졌다.

수도권 상승 폭은 0.09%로 전주보다 0.01%p 줄었다. 지방의 상승률은 0.02%로 전주 대비 같았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05%로 직전 주보다 0.01%p 감소했다.

부동산원은 "일부 단지에서 하락 매물의 거래 체결되는 등 지역·단지별 혼조세를 보였다"면서 "선호도 높은 대단지 및 역세권 단지 중심으로 수요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강북 14개구의 매매가 평균 상승률은 0.15%로 집계됐다.

용산구(-0.01%) 한남·이촌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종로구(0.21%)는 무악·숭인동 위주로, 동대문구(0.21%)는 청량리·전농동 대단지 위주로, 성동구(0.20%)는 응봉·행당동 위주로, 광진구(0.20%)는 자양·광장동 학군지 위주로 올랐다.

강남 11개구의 상승률은 0.07%로 나타났다.

강남구(-0.06%)는 대치·청담동 주요 단지 위주로, 송파구(-0.03%)는 방이·신천동 위주로 각각 하락했다. 서초구도 0.02% 떨어졌다.

강남 3구의 매매가 하락은 2024년 3월 이후로 약 2년 만이다. 용산구 역시 2년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강서구(0.23%)는 가양·염창동 위주로, 영등포구(0.21%)는 신길·영등포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구로구(0.17%)는 개봉·신도림동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은 0.02% 상승해 전주보다 상승 폭이 0.01%p 떨어졌다. 경기는 0.02%p 오른 0.10%를 기록했다.

용인시 수지구는 풍덕천·동천동 주요 단지 위주로 0.61% 올랐다. 상승 폭은 전주(0.55%) 대비 0.06%p 오르며 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5대 광역시의 매매가 상승률은 0.02%로 직전 주와 같았다.

울산은 0.09%로 0.02%p 감소했고, 부산은 0.03%로 보합을 나타냈다.

세종은 0.02%로 전주 대비 0.02%p 올랐고, 8개도는 0.02%로 보합에 머물렀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상승률은 0.08%로 전주와 같았다.

강북 14개구의 상승률은 0.12%로, 성북(0.21%), 노원(0.18%) 중심으로 올랐다. 강남 11개구는 0.05%로 송파에서 하락(-0.11%)했으나, 양천구(0.16%), 금천구(0.14%)가 올랐다.

인천은 0.07%, 경기는 0.10% 각각 올랐고, 수도권은 평균 0.09%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방 5대 광역시의 상승률은 0.07%로 나타났다. 전국 상승 폭은 0.07%이었다.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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