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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1조원 유상증자…글라스기판 투자·채무 상환(종합)

2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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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유상증자에 주가 6%↓

앱솔릭스의 반도체 유리 기판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SKC[011790]가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로 자본을 조달한다. 신성장동력인 글라스(유리)기판 사업을 강화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다.

SKC는 26일 이사회를 열어 1조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채무상환에 4천100억원,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에 5천900억원을 사용한다.

기준주가에 적용할 할인율은 20%다. 향후 시가에 따라 기준주가가 정해진다.

최대주주인 SK㈜[034730]도 이날 SKC의 유상증자에 최대 5천400억원 규모로 참여한다고 공시했다. SK㈜는 120% 초과 청약한다.

SKC의 이날 시가총액은 약 4조3천억원이다.

SKC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전액을 글라스기판 투자사 앱솔릭스의 제품 개발을 위해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앱솔릭스는 글로벌 빅테크 고객사 대상 제품 개발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고, 인텔과 SK하이닉스[000660]를 거친 강지호 신임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다.

SKC는 앱솔릭스가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용 하이엔드 제품과 상용화 속도가 빠른 제품을 병행 개발해 적기에 시장에 제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글라스기판은 표면이 매끄럽고 가공성이 우수해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로 꼽힌다.

또 SKC는 조달 자금 가운데 차입금 상환에 4천100억원을 사용함으로써 금융비용 절감과 부채비율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SKC는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부채비율이 작년 말 230%에서 140% 초반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유상증자가 발표된 뒤 SKC 주가는 급락했다. 이날 오후 4시30분 기준 넥스트레이드에서 SKC 주가는 6% 안팎으로 하락하고 있다.

26일 SKC 주가 추이

[출처: 연합인포맥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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