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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금가격] 이란 협상 주시 속 뒷걸음질…銀은 5% 급락

2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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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제 금 가격이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을 주시하며 다소 밀리고 있다.

26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12시 40분께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GCJ6)은 전장 결제가 5,226.20달러 대비 35.70달러(0.68%) 내린 트로이온스(1ozt=31.10g)당 5,190.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금값은 오전 장 초반 5,144달러 부근까지 밀린 뒤 낙폭을 축소했다.

5월 인도분 은(銀) 선물 가격은 5% 안팎 급락한 온스당 87달러 초반대를 나타내고 있다. 은값은 전날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한 바 있다.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미국과 이란의 3차 핵 협상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에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알자지라 방송에 따르면 이란은 협상 테이블에서 우라늄 농축의 '일시 동결'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렉스닷컴의 라잔 힐랄 애널리스트는 "금과 은은 각각 5,200달러와 9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려 시도하고 있지만, 이번 주 들어 현재까지의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단기적인 지정학적 합의가 이루어질 경우 하락 위험을 높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재너메탈스의 피터 그랜트 부사장 겸 수석 전략가는 "이번 3차 협상이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면서 "하지만 그와 별개로 현재 시장에는 불확실성이 충분히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는 금값이 단기적으로 조정을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5,340.72달러를 거쳐 5,4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여전히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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