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몇 차례 더 기준금리를 내릴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금방 그렇지는 못할 것이라고 오스탄 굴스비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말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굴스비는 26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후반기에 연준이 여러 차례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은 전망으로 나는 연준 정책 결정자 중 상대적으로 더 낙관적인 인물이 됐다"고 말했다.
굴스비는 "올해 기준금리가 몇 차례 더 인하될 수 있다는 어느 정도의 확신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굴스비는 금리인하가 경제와 물가를 과열시킬 수 있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향해 실제로 하락하고 있다는 증거를 확보하기 전까진 금리인하를 과도하게 앞당기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굴스비는 이틀 전 전미실물경제협회 연례 회의에서 가진 연설에서도 같은 입장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당시 "더 확실한 증거가 나올 때까진 금리인하가 적절하지 않다"며 "3%의 물가상승률은 연준이 2% 목표를 설정했을 때 약속했던 수준에 못 미치고 충분하지 않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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