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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 법칙' 개발자 "AI가 천천히 노동자 대체할 때 더 위기"

2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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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인공지능(AI)이 일자리를 잠식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AI 대체가 점진적으로 이뤄지는 경우 더 큰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경기침체 가늠자로 유명한 '삼 법칙'(Sahm Rule)을 개발한 클라우디아 삼 뉴센추리 어드바이저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AI가 노동자들을 더 천천히 대체하는 경우가 더 문제다"고 말했다.

삼 이코노미스트는 AI로 인해 급격한 일자리 감소가 발생할 경우, 정부는 신속한 재정 및 통화 부양책을 통해 경제를 활성화할 가능성이 높아 그 결과가 예상만큼 재앙적이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하지만 AI로 인한 일자리 감소폭이 더 완만하다면, 정책 입안자들이 개입하기 전에 주저할 가능성이 더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삼 이코노미스트는 "서서히 진행되고 점진적으로 악화되는 위기가 더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AI가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미국 경제를 혁신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믿지만, 최근에는 노동 시장에 미칠 AI의 영향에 대해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 고민중이라고 밝혔다.

삼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미국에서 경기 침체가 올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지만, 대규모 해고나 갑작스러운 시장 조정이 발생할 경우 미국 경제가 쉽게 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클라우디아 삼 이코노미스트

[출처: 클라우디아 삼 홈페이지]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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