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손실로 적자전환…매출은 전년비 11% 증가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정수인 기자 = 한국 쿠팡 모회사이자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사인 쿠팡Inc가 지난해 4분기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개인정보 유출사고로 전년 동기 대비 97% 하락했지만, 연간 영업이익은 8% 증가했다.
쿠팡Inc는 작년 4분기 매출이 88억3천5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 늘어났다고 27일 밝혔다. 환율 변동을 제외한 고정환율 기준으로 14% 증가했다.
작년 4분기 달러-원 평균 분기 환율(1천449.96원)로 환산한 매출 규모는 12조8천103억원이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800만달러(115억원)로 전년 동기보다 97%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0.09%를 기록했다.
작년 4분기 당기순손실은 2천600만달러(377억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1억3100만달러·1천827억원)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쿠팡Inc는 개인정보 유출사고로 지난해 4분기 매출 성장세가 둔화하고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7% 줄었다고 설명했다.
4분기 매출은 직전 3분기 매출(92억6천700만달러) 대비 5% 감소했다. 직전 3분기 원화 매출보다도 하락했다. 2021년 상장 이후 원화 기준 매출이 전분기 대비 하락한 것은 이번 4분기가 처음이다.
쿠팡Inc의 지난해 연 매출은 345억3천4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 성장했다. 환율 변동을 제외한 고정환율 기준으로는 18% 증가했다.
원화로 환산한 작년 연매출 규모는 약 49조1천197억 원이다.
연간 영업이익은 4억7천3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원화 환산 한해 영업이익은 6천79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7%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전년 1.46%에서 1.38%로 하락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2억1천400만 달러(3천30억 원)로 연간 순이익률은 0.61%를 기록했다.
한편, 전날 공정거래위원회는 쿠팡이 목표마진을 달성하기 위해 납품업자에게 납품단가 인하와 광고비 부담 등을 요구하고 갑질을 했다며 약 22억 원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ygkim@yna.co.kr
sijung@yna.co.kr
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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