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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언팩] "에이전틱 AI와 결합한 '갤럭시 카메라' 선보일 것"

2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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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눈'처럼 작동하는 카메라 개발이 목표

"카메라 기술, 하드웨어·AI 간 경쟁·협업으로 발전할 것"

(샌프란시스코=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에이전틱 인공지능(AI)과 결합한 카메라 경험을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

조성대 삼성전자 MX사업부 비주얼솔루션팀장(부사장)은 25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한 '갤럭시 카메라 브리핑'에서 "사용자가 카메라를 비췄을 때, 카메라가 사용자의 의도를 이해하고 행동으로 연결하는 단계까지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삼성전자[005930] 갤럭시 카메라의 '미래 비전'을 묻는 말에 대한 대답이다.

조 부사장은 갤럭시 카메라의 소프트웨어와 화질, 나이토그래피 기술 등 인공지능(AI) 설루션과 갤러리, 에디터, 생성형 AI 설루션을 포함한 비주얼 관련 기술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조성대 삼성전자 부사장

[출처: 삼성전자]

그는 카메라가 '단순 기록 장치'를 넘어 '삶의 언어'이자 '사람의 눈'이라고 생각하고 개발에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실제 사람의 눈처럼 작동하는 카메라를 만드는 게 궁극적인 목표라는 의미로 해석됐다.

같은 맥락에서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행동으로 연결하는 선행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제품을 통해 에이전틱 기능을 선보일 시점이 곧 올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조 부사장은 카메라를 사실상 대체해버린 '스마트폰 카메라'가 어디까지 발전할지에 대해 "열심히 선행연구를 하고 있지만, 사실 끝이 없다"고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암시했다.

그는 "카메라 센서와 렌즈, 소프트웨어, AI, 신경망처리장치(NPU) 기술 등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특히 NPU 기술은 매년 2배 가까이 성능이 향상되고 있어 더 큰 AI 모델에 적용할 수 있다"며 "하드웨어와 AI가 경쟁하고 협업하면서 카메라 기술이 계속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40년 간 고객의 요구를 바탕으로 카메라 경험을 '다섯 개의 축'으로 정리해 발전시켜왔다.

구체적으로 'Essence of Light(빛의 본질)', 'Human Presence(마음을 담은 인물사진)', 'Any time, even Night(모든 순간)', 'Creative for All(모두를 위한 크리에이티브)', 'AI Beyond Limits(한계를 넘은 AI)' 등이다.

뿐만 아니라 이를 모두 관통하는 개념인 '삶의 모든 순간을 기술의 언어로(Every shot becomes life's language)'를 슬로건 삼아, 화질 튜닝과 새로운 편집 경험, 더 쉬운 공유 방식까지 카메라 경험을 지속적으로 진화시켜 왔다.

이번에 새로 출시한 '갤럭시 S26 시리즈' 역시 이러한 원칙 위에서 소비자가 촬영과 편집, 공유 등 전 과정을 더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sjyoo@yna.co.kr

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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