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세계 2위 스테이블코인 USDC의 발행사 서클 인터넷 그룹(NAS:CRCL)의 주가 급등이 호실적보다는 헤지펀드의 '숏 스퀴즈'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27일 연합인포맥스 종목 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서클 주가는 전장보다 4.9% 오른 87.2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서클 주가는 전일 실적 발표 후 35% 올랐는데, 이틀간 상승폭이 40%를 넘어섰다.
작년 서클 주가는 고점 대비 80% 가량 하락했으나, 이번 상승으로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서클은 실적발표에서 지난해 4분기 주당순이익(EPS)이 43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인 16센트를 두 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
10x 리서치의 연구 책임자인 마르쿠스 티엘렌은 "서클의 주가 상승은 근본적인 재평가보다는 높은 확률의 숏 스퀴즈를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가가 급등하면서 헤지펀드들이 하루 만에 공매도로 약 5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고 추산했다.
토큰화 인사이트의 설립자 하비 리는 보고서에서 서클의 주력 스테이블코인인 USDC의 유통량은 전년 대비 72% 성장했으나, 유통 비용도 동시에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파트너와 플랫폼이 USDC 도입을 확대하도록 유도하는 데 드는 유통비용은 지난 1년간 66% 오른 16억6천만 달러에 달했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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