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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가장 싸다'…KB증권 "현대차, 한국 비중 확대 핵심 축"

2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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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KB증권이 현대차에 대해 글로벌 자금이 한국 비중을 확대하는 핵심 축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27일 "최근 글로벌 기관투자자와 미팅을 통해 현대차에 대한 인식이 '전통적 가치주'에서 '피지컬 인공지능(AI) 기반 성장주'로 전환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과거 10년간 현대차는 글로벌 포트폴리오 내 저평가 대형주 성격으로 편입돼 왔으나, 올해부터 피지컬 AI 기업 전환에 성공하며 글로벌 성장주 펀드로의 편입 확대가 예상된다"며 "글로벌 수급의 패러다임 변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부터 글로벌 자금이 달러 약세 영향으로 미국 중심에서 신흥시장으로 분산되며 머니무브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코스피 시가총액 3위인 현대차는 반도체와 함께 한국 시장 비중 확대의 핵심 축이 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현대차는 전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및 피지컬 AI 업체 중 가장 저평가된 게임 체인저"라고 판단했다.

현대차는 전북 새만금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피지컬 AI' 관련 주로서 가치가 강조되기 시작했다.

현대차그룹은 새만금에 5년 이상 10조원을 투자해 AI 데이터센터, 대형 수전해 선비, 로봇 생산 시설을 만들 계획으로 전해진다.

강 연구원은 "이번 투자는 피지컬 AI 비전 구현을 위한 실질적 실행 단계 개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고, 선제적인 관세 리스크 대응을 위한 전략적 조치로 판단된다"며 "투자자들이 현대차의 중장기 피지컬 AI 가치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rsong@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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