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로켓랩, 역대 최대 매출에도 가이던스 실망에 시간외서 4% 하락

26.02.27.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의 우주 발사체 전문 기업 로켓랩(NAS:RKLB)이 시장의 예상보다 확대된 손실 전망치를 내놓은 영향으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하락했다.

26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로켓랩은 지난해 4분기에 1억8천만 달러(약 2천578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2025년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6억2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회사 역사상 최대 연간 매출이다.

수주 잔고(Backlog)는 전년 대비 73% 폭증한 18억5천만 달러에 달해 향후 강력한 성장 동력을 확보했음을 보여줬다.

그러나 1분기 조정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영업이익) 전망치가 시장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해 투자자들을 실망시켰다.

로켓랩은 올해 1분기에 2천100만~2천700만 달러의 조정 EBITDA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앞서 시장에서 전망했던 손실 규모인 1천700만 달러보다 손실 폭이 확대된 것이다.

여기에 차세대 중형 로켓 '뉴트론(Neutron)'의 첫 발사 목표 시점이 탱크 테스트 실패 등의 영향으로 2026년 4분기로 연기된 점도 투자심리에 찬물을 끼얹었다.

우주 산업의 특성상 차세대 로켓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R&D) 비용 지출과 발사 일정의 변동성이 수익성에 부담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로켓랩은 실적 가이던스에 대한 실망으로 시간외 거래에서 정규장 대비 3.55달러(4.89%) 하락한 69.10달러에 거래됐다.

jang73@yna.co.kr

이장원

이장원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