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지난밤 엔비디아 주가가 급락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도 하락하며 코스피 약세를 주도하고 있다.
27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13분 기준으로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38.10포인트(0.60%) 하락한 6,269.17을 나타냈다. 같은 시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46%, 2.00% 떨어졌다.
지난밤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5.45% 급락했다.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으나 투자자가 엔비디아 주식을 내던졌다. 엔비디아 호실적이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판단 아래 '뉴스에 파는' 장세가 나타난 모습이다.
엔비디아와 함께 TSMC, 브로드컴, 마이크론테크놀러지, AMD, 인텔이 3% 안팎으로 떨어졌다.
시장은 지정학적인 이슈에도 주목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이 제네바에서 3차 핵 협상을 종료했다. 미국과 이란의 가교 역할을 맡은 오만 외무장관은 상당한 진전이 이루어졌다며, 기술적인 논의는 다음주 빈에서 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러한 언급 전에는 미국 대표단 측이 오전 협상 세션에서 이란 측의 발언에 실망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미국과 이란 간 3차 핵 협상이 진행된 가운데 미국이 이란 공격에 나설 경우를 대비해 미군 최초의 자폭 드론 부대를 인근 지역에 배치하기도 했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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