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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고정희 공동대표 내정…장윤중과 투톱 체제

2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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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고정희 전 카카오뱅크 AI그룹장을 신임 공동대표로 내정하고, 장윤중·고정희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27일 밝혔다.

고 내정자는 오는 3월 말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기존 권기수 공동대표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번 리더십 개편을 계기로 뮤직·스토리·미디어 등 IP(지식재산권)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확장과 플랫폼·서비스 고도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회사 측은 ICT 산업과 플랫폼 서비스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온 고 내정자의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 및 IP 비즈니스 역량을 보유한 장윤중 공동대표의 강점이 결합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내정자는 2002년 카카오그룹에 합류한 이후 커뮤니티 서비스와 일본 법인 사업 등을 맡았으며, 카카오뱅크 최고서비스책임자(CSO), 최고전략책임자(CSO)를 거쳐 최근까지 AI그룹장을 역임했다. 카카오뱅크의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AI 기반 금융 혁신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향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플랫폼 전략 고도화와 서비스 경쟁력 제고를 담당할 예정이다.

장윤중 공동대표는 글로벌 사업과 메가 IP 확보에 역량을 집중한다. 그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및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의 해외 활동을 확대하고, K팝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강화해왔다.

양 공동대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프리미엄IP와 차별화된 플랫폼 서비스로 강력한 IP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사업간 시너지를 고도화하며 글로벌 엔터산업 내 키플레이어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윤중 공동대표(좌)와 고정희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우)

[출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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