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MASGA 공신' 과장 파격 승진…김정관 산업장관 "성과엔 과감한 보상"

26.02.27.
읽는시간 0

적재적소·신상필벌·과감한 발탁 강조

발언하는 김정관 장관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산업부가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를 주도한 과장을 고위공무원으로 파격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

27일 산업부는 김의중 조선해양플랜트과장을 고위공무원에 해당하는 제조산업정책관으로 승진시키는 내용을 포함한 인사를 냈다.

이는 부이사관을 거치지 않고 서기관에서 고위공무원으로 단번에 승진하는 보기 드문 사례다. 공모를 거치지 않은 직위로는 산업부 역사상 전례가 없는 일이다.

이번 인사에서 파격 승진한 산업부 실무자들

[출처: 김정관 산업부 장관 페이스북]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첫 대규모 인사에서 '연공이 아닌 실력, 관행이 아닌 성과'로 움직이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3가지 인사 원칙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그가 말한 이번 인사의 원칙은 적재적소, 신상필벌, 과감한 발탁이었다.

김 장관은 "직급과 기수가 아니라 문제 해결 능력을 기준으로 배치했다"면서 "관행적 순환을 줄이고, 현안을 해결할 인재를 즉시 전진 배치했다. 전문직 공무원을 대폭 확대해 '전문가 중심 조직'으로 전환하겠다"고 했다.

또한 "성과를 낸 인재에게는 과감한 보상이 따른다. 실력만 있다면 핵심 보직에 오를 수 있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의중 신임 제조산업정책관의 파격 승진에 대해 김 장관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건의했고, 이 대통령이 임명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취임 이후 과장 진입 연차를 4~5년 앞당겨 23명의 과장을 새로 발탁했다"면서 "가스산업과장으로 내정된 한주현 서기관은 승진 후 2년이 채 안 됐지만, 열정과 능력을 믿고 중책을 맡겼다"고 했다.

이어 "연간 6조원 규모의 R&D 투자와 기술 정책을 총괄하는 산업기술정책과장에 7급 공채로 입부해 뛰어난 역량과 성과를 입증해 온 송영상 과장을 임명한 것도 이 같은 원칙에 따른 결정"이라고 했다.

김 장관은 "인사는 산업부의 방향 선언"이라면서 "산업부는 현장을 가장 먼저 파악하고, 가장 빠르게 실행하며, 성과로 증명하겠다"고 언급했다.

ebyun@yna.co.kr

윤은별

윤은별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