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카카오[035720]가 롯데마트와 손잡고 카카오톡 기반 온라인 장보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카카오는 롯데마트·슈퍼와 온라인 장보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연내 카카오 쇼핑에 롯데마트 장보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카카오톡 쇼핑탭과 톡딜 등 주요 커머스 지면에서 롯데마트 상품을 상시 선보인다. 이용자는 카카오톡 안에서 상품 탐색부터 주문·결제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과일·채소·축산·수산물 등 신선식품을 비롯해 냉장·냉동 식품, 생활필수품 등 일상 소비 중심의 상품군을 확대해 '데일리 장보기' 경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카카오는 이를 통해 신규 고객 유입과 체류 시간 확대, 커머스 경쟁력 제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출처: 카카오]
롯데마트는 오카도(Ocado)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구축한 '제타 스마트센터'를 중심으로 온라인 배송 역량을 고도화하고 있다. 올해 부산 지역에 센터를 오픈해 부산·경남권에서 새벽배송과 초단기배송을 시작하고, 이후 수도권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선식품을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온라인 식료품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오프라인 매장 방문 유도, 공동 마케팅, 마트 단독 기획 PB 상품 판매 등 온·오프라인 연계 협력도 병행한다. 상품 경쟁력과 배송 인프라, 플랫폼 트래픽을 결합해 온라인 장보기 시장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은 카카오톡 기반의 커머스 경험을 신선식품과 생활 필수품을 포함한 일상 속 장보기 영역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우철 롯데마트·슈퍼 대표는 "롯데마트가 쌓아온 신선식품 경쟁력에 카카오의 편리함을 더해, 고객의 일상을 함께하는 '장보기 동반자'가 되어 온라인 장보기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ysyoon@yna.co.kr
윤영숙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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