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김성준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0일 오전 일제히 하락했다.
전일 열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예상보다 완화적 스탠스가 나온 영향으로 채권시장 전반에 안도감이 퍼졌다.
일본과 호주 등 대외금리 하락과 코스피 약세도 국고채 강세에 영향을 줬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국고채 3년 지표물 금리는 이날 오전 11시 29분 현재 전 거래일 민평금리 대비 2.6bp 하락한 3.038%를 나타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3.9bp 하락한 3.433%에 거래됐다.
3년 국채선물은 7틱 상승한 105.55, 10년 국채선물은 21틱 상승한 112.90을 보였다.
외국인은 3년 선물은 4천976계약 순매수했고, 10년 국채선물은 1만1천757계약 순매도했다.
서울 채권시장은 강세출발했다.
오전 한때 10년 국채선물이 하락 반전했으나 10시 이후 상승 전환하며 현재까지 강세를 유지 중이다.
코스피는 이날 2% 넘게 밀렸다가 1.3% 수준으로 낙폭을 줄였다.
시장 참가자들은 오후 장에서도 현재의 강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은행의 채권 딜러는 "시장 분위기가 돌아선 것 같고, 크레디트에도 훈풍이 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다"며 "큰 틀에서 방향성이 당분간은 정해진 듯 해 밀리는 장은 아닌 것 같다"고 전했다.
다른 은행의 채권딜러는 "코스피 약세 영향도 약간 있지만 이보다는 전일 도비시했던 금통위 흐름 이어진다고 봐야 할 것 같다"면서 "일단은 더 하방으로 방향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오늘 은행채에서도 강세가 나타났고 전반적으로 사자가 많아서 밀릴 것 같진 않다"고 말했다.
다음 주 국고채 입찰이 예정돼 있지만 부담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모습이다.
앞선 증권사 딜러는 "수급도 심리적인 거라 괜찮을 거 같고 그것 때문에 밀릴 것 같지는 않다"며 "불안감 때문에 입찰받지 않은 건데 그런 게 없어져서 입찰 때문에 흔들릴 것 같지 않다"고 덧붙였다.
smjeong@yna.co.kr
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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