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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스위트 스폿"…모간스탠리, 코스피 최대 7,500 전망

2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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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코스피가 최대 7,500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글로벌 IB에서 나왔다.

모간스탠리는 27일 '여전한 스위트 스폿(Still in a Sweet Spot)이라는 보고서에서 "코스피 목표가(기본)를 6,500으로 상향 조정한다"면서 "새로운 강세 시나리오 목표가인 7,500은 2026년 상반기 내에 도달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불확실성이 더 클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모간스탠리에 따르면 기본 시나리오상 코스피 2026년 말 목표가는 기존 5,200에서 6,500으로 높아졌다. 강세 시나리오상 목표가는 6,000에서 7,500으로 올랐고, 약세 시나리오 상 목표가는 4,200에서 5,000으로 높아졌다.

모간스탠리가 코스피 목표가를 상향 조정한 이유는 반도체다. 모간스탠리 아시아 테크 애널리스트 숀 킴은 최근 삼성전자 목표가를 21만 원에서 24만8천 원으로 올렸고, SK하이닉스 등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설비투자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더라도 인프라 투자 성장이 당분간은 둔화하지 않는다는 게 모간스탠리의 분석이다.

우호적인 거시경제 환경과 정책도 코스피에 호재다. 모간스탠리는 "원화 강세와 내수 개선, 긍정적인 순자산효과를 포함한 거시경제 및 정책 환경이 보다 유리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모간스탠리는 "핵심 첨단 제조기지로서 한국이 혜택을 본다"며 "AI 인프라, 방산, 완성차 등 성과를 내는 종목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고 했다.

국내 유동성 개선과 시장개혁도 기대되는 요소다. 국내 투자자가 국내 증시에서 점차 더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상법 3차 개정안 통과는 추가적인 정책을 예고하고 있다.

모간스탠리는 앞으로의 핵심적인 변수로 실적 변화율과 경기순환적 회복을 꼽았다. 모간스탠리는 "IT 및 산업재 섹터 내 컨센서스 이익 전망치의 변화율은 올해 기준으로 여전히 상승 궤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진행 중인 장기 성장 트렌드 외에 경기순환적 회복세가 나타날 경우 주요 수출 섹터가 추가적인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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