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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고정밀 지도 반출 허가에 "韓 정부에 감사…서비스 구현 모색"

2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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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터너 구글 대외협력 정책 지식 및 정보 부사장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구글은 한국 정부가 고정밀 지도의 국외 반출을 조건부로 허가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크리스 터너 구글 대외협력 정책 지식·정보 부문 부사장은 27일 구글코리아를 통해 배포한 입장문에서 "구글은 한국 정부의 지도 반출 허가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뛰어난 기술 리더십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한국에서 구글 지도의 역량을 선보일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정부의 이번 결정을 디지털 생태계의 중요한 진전이고 평가하면서 "구체적인 서비스 구현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정부 및 국내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한국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소회를 전했다.

이날 국토교통부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 있는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측량 성과 국외 반출 협의체' 회의를 열고, 구글에 1:5000 지도 반출을 조건부로 허가했다.

현행 공간정보관리법상 1대 2만5천 축척보다 세밀한 지도를 국외로 반출하려면 국토부 장관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협의체는 "심의 결과 엄격한 보안 조건 준수를 전제로 반출 허가 결정을 의결했다"며 영상 보안 처리, 좌표 표시 제한, 국내 서버 활용 등의 조건 준수를 전제로 허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jwchoi2@yna.co.kr

최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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