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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 국내 기관투자자와 글로벌 자산배분 점검…TPA 도입 논의

2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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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KIC)가 국내 공공기관 투자 담당자들과 글로벌 자산배분 환경 변화를 점검하고 통합 포트폴리오 운용 전략 도입 방안을 논의했다.

KIC는 2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53차 공공기관 해외투자협의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중앙회·공제회·연기금 등 국내 기관투자자 해외투자 담당자 약 3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글로벌 컨설팅회사 머서(Mercer)가 최근 기관투자자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는 '통합 포트폴리오 접근법(Total Portfolio Approach·TPA)' 도입 동향과 운용 방식 변화에 대해 발표했다.

머서는 글로벌 투자 환경이 금리·지정학·시장 변동성 등 복합 변수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전통적인 전략적 자산배분(SAA)만으로는 리스크 대응에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자산군 구분을 넘어 전체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수익과 위험을 통합 관리하는 TPA 전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KIC 또한 연내 TPA 도입을 목표로 투자·리스크·경영관리 체계 전반의 운용 시스템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훈 KIC 투자운용부문장(CIO)은 개회사에서 "전통적 자산군 간 상관관계가 약화하는 금융시장 환경에서 기관투자자들은 수익원 다변화와 리스크 관리라는 새로운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자산배분을 전체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보다 민첩하게 접근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투자협의회는 국내 공공부문 투자기관 간 해외투자 협력 강화를 위해 2014년 한국투자공사 주도로 출범했으며, 현재 26개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는 분기마다 개최되며 해외 투자 정보 공유와 공동 투자 기회 발굴을 위한 협력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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