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증시-마감] 엿새 연속 상승 후 쉬어간 코스피…현대차는 폭등

26.02.27.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지난 6영업일 동안 상승세를 타며 6,300선을 웃돈 코스피가 숨을 고르며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3위인 현대자동차는 새만금 투자협약 소식에 두 자릿 수 폭등했다.

27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63.14포인트(1.00%) 내린 6,244.13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9일부터 전날까지 6거래일 동안 800포인트 가량 치솟았던 지수가 쉬어간 모양새다.

인공지능(AI) 테마를 이끄는 엔비디아의 주가가 지난밤 미국에서 5% 넘게 하락한 게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발표했으나 '뉴스에 파는' 투매 현상이 관찰됐다. 이에 코스피를 견인해온 AI용 메모리 칩 제조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0.69%, 3.46%씩 떨어졌다.

현대자동차는 10.67% 뛰는 기염을 토했다. 현대자동차가 새만금애 9조 원 규모로 로봇·AI·수소 첨단산업 혁신성장거점 설립을 위한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한 게 호재로 작용한 모습이다.

현대차는 오늘 이재명 대통령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피지컬 AI구현을 위한 데이터 센터에 5조 8천억 원을, 로봇 완성품 제조 및 파운드리 공장과 부품 단지로 구성된 클러스터 조성에 4천억 원을 투자하는 등 내용의 새만금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증권사는 현대차의 피지컬 AI 비전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에 대한 인식이 전통적 가치주에서 피지컬 AI 기반 성장주로 전환되고 있다"며 "현대차는 반도체와 함께 한국 시장 비중확대의 핵심 축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음주에는 3일 화요일부터 장이 열리는 가운데 코스피 6,000선 안착 과정에 눈길이 쏠린다.

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 "3월 말 주주총회와 1분기 프리어닝 시즌 전까지 실적 전망 상승세가 주춤할 수 있다"며 "이번주 3차 상법 개정 입법이 끝나면서 정책 모멘텀 정점 통과 등 대내외 이슈를 소화한 코스피가 상승의 지속성을 테스트할 것"이라고 말했다.

ytseo@yna.co.kr

서영태

서영태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