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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27일 아시아 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대체로 전날 미국 증시에 동조해 약세로 출발했다가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일본 = 일본 증시의 주요 지수는 장 막판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6.88포인트(0.16%) 오른 58,850.27에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58.34포인트(1.50%) 상승한 3,938.68에 거래를 마감했다.
일본 증시는 전날 미국 증시가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하자 이에 동조하며 약세 출발했다. 어드밴테스트 등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하며 지수를 눌렀다.
다만 오후장 들어 일본 지수의 추가 상승을 기대한 외국인들이 닛케이 선물 매수를 늘리면서 증시는 반등했다.
은행주와 전력·의약품 관련 종목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토픽스에 상장된 소니는 자사주 매입을 1천500억엔에서 최대 2천500억엔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혀 급등했다.
닛케이지수는 이달 9.5% 상승했다. 자민당의 총선 압승으로 대규모 재정 지출 기대가 커지자 작년 10월 이후 가장 큰 월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일본 채권시장에서 국채금리는 포트폴리오상 듀레이션을 조정하려는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서면서 하락했다.
10년물 금리는 3.87bp 하락한 2.1181%, 2년물 금리는 1.52bp 내린 1.2298%에 각각 거래됐다.
일본 재무부가 실시한 2년물 일본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은 3.32배로 지난 12개월 평균(3.58배)과 전회 응찰률(3.88배)을 밑돌았다.
최저 낙찰가는 100.10엔으로 예상에 부합했다.
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뉴욕 대비 0.14% 내린 155.922엔을 나타냈다.
◇중국 = 중국 주요 주가지수들은 다음 주 양회에서 부양책이 발표될 것이라는 기대로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6.25포인트(0.39%) 오른 4,162.88에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는 전장보다 8.36포인트(0.30%) 상승한 2,763.59로 장을 끝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양회 전 관망세로 등락을 거듭하다가 장 막판으로 가면서 상승세를 굳혔다.
춘제(春節·설) 이후 투자자들이 포지션 재구축에 나선 데다 중국 정부가 다음 주에 기술과 혁신·내수 진작을 지원하는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시를 떠받쳤다.
중국 내 반도체 소재 및 장비 기업 주가는 엔비디아 주가가 급락한 여파로 약세에 머물렀다.
중국 인민은행(PBOC)은 위안화 강세 속도를 조절하고자 선물환 매도 위험준비금 적립률을 다음 달부터 '0%'로 낮춘다고 밝혔다.
위험준비금이 없어지면 기업들의 선물환 매수 움직임은 활발해진다. 선물환 매도 포지션인 은행들은 달러 현물을 사야 하므로 '달러 강세-위안화 약세' 압력이 발생한다.
한편, PBOC가 고시한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날과 같은 6.9228위안이었다.
◇홍콩 = 홍콩 증시는 정보기술(IT) 대기업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올랐다.
항셍지수는 전장 대비 0.95% 오른 26,630.54, 항셍H지수는 0.51% 상승한 8,859.49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대만 = 대만 증시는 평화기념일로 휴장했다.
hjlee2@yna.co.kr
이효지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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