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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1천100억달러 자금 유치…몸값 7천300억달러로 '쑥'

2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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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연합뉴스 자료사진

아마존 500억달러, 엔비디아·소프트뱅크 300억달러씩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AI 모델 회사인 오픈AI가 투자자로부터 7천300억달러 규모(약 1천54조원)의 몸값을 인정받았다.

2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오픈 AI는 이와 같은 기업가치로 1천100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

아마존이 500억달러, 엔비디아가 300억달러, 소프트뱅크가 300억달러를 오픈AI에 투자했다.

오픈AI의 기업가치는 지난해 10월 세컨더리 거래에서 기록한 5천억달러 대비 50% 가까이 불어난 것이다. 세컨더리 거래는 기존 주주가 다른 투자자에게 보유 지분을 매각하는 것을 의미한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 인터뷰에서 "이번 거래에 매우 기대가 크다"며 "AI는 모든 분야에 확산할 것이며, 경제 전반을 변화시키고 있다. 수요를 맞추려면 막대한 집단적 컴퓨팅 파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가장 많은 금액을 투자한 아마존은 오픈AI와 전략적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아마존 고객을 대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맞춤형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오픈AI는 대신, 기존에 380억달러 규모였던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계약을 향후 8년간 1천억달러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마존은 500억달러 가운데 150억달러를 우선 집행하고, 나머지는 일정 조건이 충족되면 납입할 방침이다.

앤디 재시 아마존 CEO는 같은 프로그램에서 "AI 분야는 아직 초기 단계이며, 오픈AI는 훌륭한 출발을 했다"며 "장기적으로 매우 큰 승자가 될 것으로 본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상당한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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