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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30년까지 AI 자율공장 전환"

26.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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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30년까지 AI 자율공장 전환 추진

[출처: 삼성전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삼성전자가 2030년까지 국내외 생산 공장을 'AI(인공지능) 자율 공장'으로 전환한다고 1일 발표했다. AI 자율 공장은 제조 전 공정에 AI를 대대적으로 적용한 공장이다.

삼성전자는 자재 입고부터 생산·출하까지 전 공정에 디지털 트윈 기반 시뮬레이션을 도입하고, 품질·생산·물류 AI 에이전트를 통해 데이터 기반 분석과 사전 검증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환경·안전 분야까지 AI 적용을 확대해 제조 현장의 안전을 극대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사업에서 축적한 AI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갤럭시 S26에서 소개한 '에이전틱 AI'를 제조 혁신에도 적용한다. '에이전틱 AI'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AI를 말한다.

삼성전자는 AI 에이전트를 통해 생산·설비·수리·물류 전반을 지능화해 현장 자율화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휴머노이드형 제조 로봇도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앞으로 삼성전자는 생산 라인과 설비를 관리하는 오퍼레이팅봇, 자재 운반을 담당하는 물류봇, 조립 공정을 수행하는 조립봇 등을 AI와 결합해 최적화된 제조 현장을 구현할 계획이다.

특히 고온·고소음 등으로 사람이 작업하기 어려운 인프라 시설 등에는 디지털 트윈 기반의 환경안전봇을 적용해 작업 안전을 강화하고, 현장의 위험을 줄여 나갈 방침이다.

이영수 삼성전자 생산기술연구소장 부사장은 "제조 혁신의 미래는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AI가 현장을 이해하고 스스로 최적의 결정을 실행하는 자율 제조 현장 구축이 핵심"이라며 "AI와 결합한 글로벌 제조 혁신의 중심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산업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6'에서 산업용 AI 적용 전략을 공개하고 디지털 트윈 기반 제조 혁신 비전을 선보인다.

MWC 26 기간 중 열리는 삼성 모바일 비즈니스 서밋(SMBS)에서는 제조 현장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에이전틱 AI 활용이 확산하는 흐름에 맞춰 'AI 자율성 확대에 따른 거버넌스 강화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10주년을 맞은 SMBS를 계기로 산업용 AI 확산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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