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금융위원회는 격화하는 중동 사태에 대해 필요시 시장안정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실물 경제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동 상황 관련 긴급 금융시장점검회의를 열고 "필요시 100조원+알파(α) 규모의 시장안정프로그램 등 기 마련된 금융시장안정조치를 신속히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 등 중동사태 영향에 취약한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실물경제 지원에도 만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향후 중동 상황 전개 양상이 불확실하며,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국내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각별한 경계감을 갖고 국내 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금융위 사무처장을 반장으로 재정경제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등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비상 대응 금융시장반'을 즉각 가동했다.
중동 사태에 따른 금융시장 영향 등 관련 사항을 관계기관과 긴밀히 공유하는 한편, 금융시장 상황 등에 대해 24시간 모니터링한다.
특히 2일은 국내 금융시장이 휴장인 만큼 아시아,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시장 동향을 모니터링하면서 긴급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적기에 개최할 것을 지시했다.
(서울=연합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란 관련 관계기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3.1 [재정경제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sylee3@yna.co.kr
이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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