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인포맥스 인포그래픽]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이번 주 회사채 발행시장에선 대한항공[003490], 녹십자[006280], 통영에코파워 등이 출격한다.
2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이후 채권시장 투자 심리는 다소 안정을 찾았다. 사업보고서 제출 기간이 임박하면서 물량도 많지 않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오는 3~6일 대한항공, 녹십자, 통영에코파워, GS파워, 하나F&I, 삼성FN리츠 등이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A급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눈에 띄는 발행사는 '정기 이슈어' 대한항공이다.
지난해 세 차례 회사채를 찍은 대한항공은 오는 3일 올해 첫 발행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신용등급은 'A0(안정적)'이다.
모집액은 2천500억원으로 3년물 2천억원, 5년물 500억원 진행 예정이다. 최대 4천5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이 가능하다.
5년물 민평금리가 4.3~4.4% 수준으로 상대적 금리 메리트가 있다.
오는 4일 수요예측을 진행하는 'A+(안정적)'의 녹십자는 총 1천억원을 모집한다. 2년물 400억원, 3년물 600억원이다.
같은 날 'AA0(안정적)'의 GS파워도 수요예측에 나선다. 3년물 700억원, 5년물 300억원을 모집한다.
통영에코파워는 오는 6일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2년물 300억원, 3년물 480억원을 목표로 한다.
통영에코파워는 지난해 7월, 10월에 이어 재차 발행시장을 찾았다.
2월 금통위로 채권시장이 안정되면서 개선된 투자 심리 속에서 수요예측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주식시장발(發) '머니 무브'에 연초 금리 급등으로 채권시장 투자 심리가 좋지 않았다.
그러다 지난달 26일 한국은행 금통위에서 이창용 총재가 국고채 3년물과 기준금리 간 스프레드가 과도하다고 언급하는 등 시장 안정 메시지가 나왔다. 이에 국고채 금리가 급락했다.
금통위 당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한솔케미칼[014680]은 두 자릿수 '언더 금리'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만 사업보고서 제출 기한이 다가오면서 회사채 발행에 나서는 기업은 많지 않다.
한편 지난달 회사채 시장은 총 3조원가량의 순상환을 기록했다. 만기가 돌아온 회사채 규모가 새로 발행한 물량보다 많았다는 의미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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