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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 1세대' LS비나 창립 30주년…"2030년 매출 10억달러 목표"

2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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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규 LS전선 대표(왼쪽 2번째),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3번째)

[출처: LS]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LS에코에너지[229640]의 베트남 생산법인인 LS-VINA(LS비나)가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2030년 매출 10억달러를 목표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LS비나는 지난 1일 베트남 하이퐁 사업장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지난 성장 과정과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LS비나는 1996년 LG비나로 출범한 한국·베트남 수교 1세대 기업이다. 베트남 경제 개방과 산업화 초기 단계부터 현지 전력인프라 구축과 함께 성장해 왔으며, 설립 초기 약 60억원 규모였던 매출은 30년 만에 약 1조원 수준으로 늘었다.

LS비나는 베트남에서 초고압 케이블을 직접 생산·공급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으로, 베트남전력청(EVN)의 주요 공급업체다.

현지 전선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초고압 부문에서는 약 80%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LS측은 설명했다.

하이퐁 생산기지에서는 고압(HV), 중·저압(MV/LV) 케이블과 가공선 등을 생산하며 베트남 전력망 구축의 핵심 역할을 수행해 왔다.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출발했지만, 현재는 아세안은 물론 유럽과 북미 등 글로벌 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베트남 최대 전선 수출기업으로 성장했다.

LS비나는 이런 성장 흐름을 바탕으로 2030년 매출 10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구본규 LS전선 대표는 축사를 통해 "앞으로의 30년은 LS비나가 글로벌 상위 전력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하는 새로운 여정이 될 것이며,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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