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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시-마감] 이란 타격 충격에 하락

2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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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2일 일본 주요 증시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타격을 반영하면서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93.03포인트(P)(1.35%) 하락한 58,057.24에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전장보다 40.26P(1.02%) 하락한 3,898.42에 장을 마쳤다.

미국은 지난달 28일 이스라엘과 합동으로 이란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에 돌입했다.

이 과정에서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사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군사공격이 "우리의 모든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6분 분량의 동영상 연설에서 "현재 전투 작전은 총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 수준의 공격을 얼마나 오래 지속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4주에서 5주 정도를 예상했다"고 말했다.

일본 증시는 이날 개장 초 지난 주말 이란 타격에 따른 중동 지정학적 우려를 반영해 닛케이 지수가 2% 넘게 하락 출발했다.

호르무즈 해협 통행이 사실상 멈춰서면서, 치솟는 원유 가격이 일본 기업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도 커졌다.

반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재정 확장 정책을 여전히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서면서 낙폭은 축소되는 모습을 보였다.

스미토모 미쓰이 신탁자산운용 우에노 히로유키 수석전략가는 "국내 기관 투자자들은 중동 정세 장기화 여부를 관망하는 반면, 해외 투자자들은 다카이치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정책을 기대하며 저점 매수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 증시에서는 지정학적 우려에 방산주들이 강세 흐름을 나타냈으며, 반도체주, 항공주 등이 약세를 보였다.

히미노 료조 일본은행(BOJ) 부총재는 이날 금융경제간담회에서 과거에 실시한 기준금리 인상의 영향이 현재까진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BOJ가 금리를 계속 인상함으로써, 통화정책 기조를 보다 중립적인 입장으로 점진적으로 옮겨갈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국채금리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4.11bp 하락한 2.0712%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4.41bp 내린 3.2932%에, 2년물 금리는 0.51bp 내린 1.2238%에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49% 오른 156.924엔에 거래됐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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