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2일 중국 주요 주가지수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9.71포인트(0.47%) 오른 4,182.59로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8.72포인트(0.68%) 내린 2,744.86으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증시와 선전증시 모두 하락 출발했다. 중동 정세 악화 영향을 받아 위험 회피성 매도 주문이 나왔다.
다만, 매도세가 진정되고, 정책 기대감 속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가격이 지지 됐다.
상하이증시는 오후 장에서 반등했고, 선전증시는 일중 저점 대비 낙폭을 절반가량 되돌렸다.
이번 주 개막하는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당국의 경기 대책이 제시될 것으로 시장에선 보고 있다.
중동 사태 속 국제유가 상승 전망에 힘입어 에너지주로 매수세가 몰렸다. 방산주와 해운주가 강했고 금광·석탄주도 올랐다. 이들의 상승세가 항공주와 관광주의 하락을 상쇄했다는 분석이다.
장 마감 무렵 중국해양석유(SHS:600938)와 페트로차이나(SHS:601857), 중국석유화학(SHS:600028)이 모두 10%대 상승률을 나타냈다.
비슷한 시각 중국국제항공(SHS:601111)은 3%대, 중국남방항공(SHS:600029)은 4%대, 중국동방항공(SHS:600115)은 3%대 각각 급락했다.
중국 투자은행(BI) 중금공사(CICC)는 "지정학적 충돌의 영향은 일시적일 가능성이 크다"며 "거시경제 펀더멘털에 의해 결정되는 기존 추세를 바꾸지는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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