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송언석, 박홍근 지명에 "靑, 서울시장 후보군 교통정리 의혹 해명해야"

26.03.02.
읽는시간 0

발언하는 송언석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3.2 eastsea@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했던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이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데 대해 "청와대가 서울시장 후보군 교통정리에 나섰다는 선거개입 의혹을 자초한 것"이라며 "명백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2일 페이스북에서 "박 의원이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임명된다면 서울시장 선거에 나갈 수 없다는 것은 너무나 자명한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장관 임명에는 검증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지명 발표 2주~1달 전에는 후보자에게 인사 추진 사실이 통보된다"며 "그런데 본인이 장관직에 지명될 것을 알고도 서울시장 후보 경선을 계속 뛰었다는 것은 서울시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오늘 장관 지명 직후 발표한 입장문에도 본인의 서울시장직 출마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다"며 "이는 서울 지역구의 4선 중진 의원으로서 매우 무책임한 태도"라고 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역시 박홍근 후보자 장관지명 사실을 알고도 경선후보자로 발표했다면 서울시민을 우롱한 책임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며 "박홍근 지명자는 인사청문회를 준비하기에 앞서 서울시민들 앞에서 자신의 거취를 놓고 혼선을 드린 데 대해 사과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당내 서울시장 경선 후보자 중 처음으로 출마 선언을 했던 박 의원은 이날 민주당이 발표한 서울시장 경선 후보자 6인 명단에 포함됐다.

그러나 이재명 대통령이 박 의원을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면서 서울시장 후보 경쟁에서 사실상 빠지게 됐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인선 발표 브리핑에서 "박홍근 의원은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했다가 최근에는 의사를 철회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dyon@yna.co.kr

온다예

온다예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