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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정책위원 "유가 급등에 서둘러 대응하지 않을 것"

2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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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분쉬 ECB 정책위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피에르 분쉬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이 2일(현지시간) 중동발 리스크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에 대해 현재로서는 넘겨보는 방향으로 기울어 있다고 말했다.

미국, 이스라엘, 이란의 전쟁이 고조되면서 '글로벌 에너지 동맥'으로 불리는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고 유가는 빠르게 상승했다.

벨기에 중앙은행 총재이기도 한 분쉬 위원은 이에 대해 "우리는 아는 것이 많지 않기 때문에, 에너지 가격의 어떤 움직임에도 확실히 서둘러 대응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가 상승이) 더 오래 지속되고, 에너지 가격 상승 폭이 더 커진다면, 우리는 우리의 모델을 돌려보고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일단 넘겨보고 어떤 상황이 전개될지 보기를 원한다"면서 "다만 우리가 무엇을 보느냐에 따라 다른 상황이 전개되는 것에도 열려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jwyoon2@yna.co.kr

윤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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