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RBA 총재 "중동 사태에 따른 공급 충격으로 인플레 가중"

26.03.03.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호주중앙은행(RBA)의 미셸 블록 총재는 중동 사태에 따른 공급 충격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블록 총재는 2일(현지시간) 시드니에서 열린 연설을 통해 "중동 지역 분쟁은 지정학적 위험이 인플레이션 전망을 불확실하게 한다는 점을 상기시킨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이번 사태의 영향을 언급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며 "사태는 급격히 움직이고 있고 상황이 전개될 수 있는 방식은 다양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장기화할 경우 세계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관측했다.

블록 총재는 "대신에 우리는 필요할 경우 대응할 수 있도록 통화정책의 위치를 확보해야 한다"며 "현재 기준금리가 3.85%이고 경제가 몇 년 전보다 균형에 더 가까워졌으므로 우리는 충분한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고 믿는다"고 진단했다.

이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경제가 이전 예상과 다르게 전개되고 있다는 점이 분명해지고 그 차이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면, 2월의 경우처럼 정책 기조를 조정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RBA는 지난달 기준금리를 만장일치의 의결로 25bp 인상한 바 있다.

ywkwon@yna.co.kr

권용욱

권용욱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