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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증시, 중동 정세 악화 여파에 하락 출발

2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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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3일 일본 증시는 중동 정세 악화로 인한 고유가가 세계 경제를 둔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22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478.79포인트(0.82%) 하락한 57,578.45에 거래됐다.

토픽스 지수는 41.73포인트(1.07%) 밀린 3,856.69를 나타냈다.

2일(현지시간) 이란 혁명수비대가 세계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공식 선언하면서 뉴욕 증시에서 유가가 상승했다.

고유가로 인한 인플레이션과 소비 둔화가 세계 경제의 악영향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강화되자 일본 증시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간밤 미국의 3대 증시는 미국과 이란 전쟁으로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되면서 급락 출발했으나, 미국과 이란의 전면전 개시에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팔란티어, 록히드마틴, RTX 등 방산주가 강세를 보였다.

일본 증시도 약세 속에서 IHI와 가와사키중공업 등 일부 방산주는 장 초반 상승했으나, 곧장 하락 전환했다.

시장은 매도세가 진정된 후 다카이치 정부의 확장적 재정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매수세를 뒷받침해 일본 증시의 하단은 제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이 지정학적 위험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적일 것이라 전망하는 점도 일본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한편,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2% 하락한 157.320엔에 거래됐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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