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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잔디 "이란 타격 경제 여파, 현재까지 제한적"

2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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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마크 잔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타격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아직까지는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잔디 이코노미스트는 2일(현지시간)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란과의 군사적 충돌은 관련된 모든 국가에 피해를 주고 있지만, 경제적 여파는 적어도 현재까지는 제한적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국제 유가는 배럴당 약 5달러 상승했고, 이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으로 미국 주가는 약 1% 하락했다"며 "이러한 상황은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는 결국 미국인들의 물가 부담을 가중시키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로 대응할지, 아니면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대응할지 고민하게 만들면서 통화 정책 운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 것이다"고 설명했다.

잔디 이코노미스트는 중동 분쟁 격화가 스태그플레이션을 유발할 것으로 보지는 않았다.

잔디 이코노미스트는 "시장이 현재 가격 수준에서 안정된다면, 스태그플레이션의 여파는 제한적일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유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 부담은 산유국 이익 증가로 상쇄되기 때문에 그 영향은 빠르게 사라진다"며 "미국은 소비량과 거의 같은 양의 석유를 생산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가 상승폭이 배럴당 5달러를 넘지 않는다면 경제적 여파는 부정적이겠으나 규모는 작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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