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3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미국과 이란 간의 갈등으로 고조되는 지정학적 긴장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국 국채 금리는 오름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간으로 오전 9시 57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0.29% 하락한 6,868.00에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 100 지수는 0.37% 하락한 24,933.50을 가리켰다.
간밤 미국 금융시장에서 주요 주가지수는 갭 하락으로 출발했으나, 이란 수뇌부가 첫날 공습에서 대거 사살된 점과 미국과 이란의 전면전 개시 등의 영향으로 투심이 회복됐다.
팔란티어의 주가는 5% 넘게, 록히드마틴은 3.37%, RTX는 4.71% 오르면서 방산주가 강세를 보였다.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열린 '메달 오브 아너' 행사에서 이란전에 대해 "우리는 4~5주를 예상했지만, 그보다 훨씬 더 오래 지속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중동 정세 악화 여파로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지면서 약세를 보였다.
카슨 그룹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라이언 데트릭은 "역사적으로 단기적인 지정학적 위기처럼 보이는 상황은 시장 관점에서 향후 6개월 동안 대체로 해결되는 경향이 있다"며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지정학적 위기가 아닌 경제 침체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장은 이미 한 달 전부터 갈등 가능성을 반영해왔기 때문에 추가적인 변동폭은 제한적일 수 있고, 시장이 해결 가능성을 보면 더 빠른 반등을 보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국채금리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보다 0.7bp 오른 4.043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0.8bp 오른 4.6900%에,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0.4bp 오른 3.4830%에 거래됐다.
달러 지수는 하락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달러 인덱스 화면(화면번호 6400)에 따르면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1% 하락한 98.540을 나타냈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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