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코스피가 이란 전쟁 등으로 하락한 가운데 방산기업과 해운사 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3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10시 22분께 LIG넥스원(29.08%)·한화시스템(24.03%)·한화에어로스페이스(13.14%)·풍산(10.19%)·현대로템(8.24%)·현대위아(4.64%)·한국항공우주(4.13%) 등 방위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의 주가가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해운사 주가도 폭등 중이다. 흥아해운이 상한가(29.73%)를 기록했고, 대한해운(24.42%)·HMM(13.35%)·팬오션(12.50%)·KSS해운(7.21%) 등이 치솟았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에 걸프 지역 국가가 이란의 미사일·드론 공격을 받았고, 이 지역 국가가 무기체계를 증강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운업의 경우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해상운임 폭등의 혜택을 볼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해협 봉쇄로 운임이 80%가량 오를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하루 전에 대형 원유수송선 운임이 40% 급등했다"며 "공습 시작과 이란 지도자 사망,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모두 반영된 발표 운임은 더 강하게 상승할 전망"이라고 봤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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