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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복잡한 상품ㆍ플랫폼 '단순화'로 전환

2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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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보험 상품은 복잡하고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보험업계가 단순화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해상은 복잡한 보험 가입의 문턱을 낮추고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이렉트 플랫폼을 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

보험료 산출부터 가입, 계약관리까지 막힘 없이 스스로 마칠 수 있는 심리스(Seamless)한 환경을 구축하는 데 집중했다. 서비스에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방문 목적에 맞춘 '개인화 통합 홈', 디지털 기기 사용이 서툰 고객을 위해 큰 글씨와 직관적인 메뉴로 구성한 '간편모드'를 도입했다.

자동차보험의 경우 보험개발원 자료를 활용한 차량모델 조회 기능 확대로 편의성 강화, 스크래핑 기술을 활용한 할인특약 일괄가입 프로세스를 추가했다. 상품 플랜별 핵심 보장을 직관적으로 요약해 상품의 특징을 보기 쉽게 제공하며, 기존 가입 상품과 중복되는 담보를 자동 조회하는 '담보 자동 조정 기능'도 넣었다.

현대해상 다이렉트 관계자는 "보험 가입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데이터와 기술을 활용해 고객 중심의 디지털 보험 혁신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악사손해보험도 전화 한 통으로 가입부터 보상까지 이어지는 '간편 경험'을 강조하고 있다.

다이렉트 보험 역량을 키워온 악사손보는 복잡한 가입 절차를 대폭 간소한 '(무)AXA간편종합보험(갱신형)'을 앞세웠다. 고객이 대면 상담 없이 단 3개의 질문만으로 가입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악사손보는 상품 및 인수 심사 조건에 따라 가입 가능 연령을 최대 80세까지 확대하고 유병력자도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해 건강 취약 계층의 접근성을 높였다.

강계정 악사손보 상품전략본부장은 "기대수명 증가로 건강관리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에 복잡하게만 느껴지는 보험의 문턱을 낮춰 고객이 건강한 삶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간편보험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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