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기획처 출범 3개월…장관 직무대행 "실질적 성과로 저력 입증해야"

26.03.03.
읽는시간 0

'제3차 확대간부회의' 개최

임기근 기획예산처 장관 직무대행 차관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임기근 기획처 장관 직무대행 차관이 속도감 있는 업무 추진과 철저한 민생 대응을 통해 조직의 저력을 입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임 직무대행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출범 3개월을 맞아 '제3차 확대간부회의' 열고, 주요 정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임 직무대행은 "조직의 저력을 실질적 성과로 입증할 때"라며 "정책 단계마다 속도감을 최대한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직원이 본인 업무를 '진짜 내 일'로 여기는 투철한 주인의식과 흔들림 없는 단단한 자세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장관 후보자 지명에 따라 구성된 인사청문지원단에 대해 청문회 준비 전반을 면밀히 점검해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중동 지역 정세 불확실성과 관련해서는,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사태 추이를 예의주시하면서 관계부처와 함께 대응해 나가야 한다"며 "수출기업의 해운·물류, 유류비, 외화 예산, 재외국민 보호 등 민생과 직결되는 예산 집행 상황을 철저히 점검해 적기에 지원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임 직무대행은 출범 초기 민간투자 활성화, 기금운용 체계화, 통합성과평가 개편 등 주요 정책을 차질 없이 준비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면서도, 현장 소통과 진행 상황 점검을 강화하라고 했다.

아울러 진행 중인 정책 과제에 대해서는 실제 효과와 구체적 절차, 부작용 방지 대책까지 고려한 '치밀한 설계'를 주문했다.

중장기 발전전략은 국민 의견 수렴과 민관 협의체 운영 단계부터 최종 성과를 염두에 두고 추진하고, 이달 말 발표 예정인 예산안 편성 지침에는 저출생, 탄소중립, 인공지능(AI) 대전환, 양극화, 지역소멸 등 구조적 위기 대응 과제와 재정혁신 방향을 선명히 담을 것을 지시했다.

보조금 부정수급 근절 대책과 관련해서는, "부정수급은 반드시 적발되고, 적발 시에는 '부정한 이익의 몇 배에 상응하는 벌칙을 받는다'는 인식을 확고히 심어야 한다"고 짚었다.

임 직무대행은 "국민 의견 수렴 과정이 형식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꼼꼼히 목록화해 행간의 의미까지 정책에 세밀하게 반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출범 초기의 작은 빈틈이 조직의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다"며 "전 직원이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흔들림 없이 업무에 임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jhpark6@yna.co.kr

박준형

박준형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