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亞 금융시장 변동성 고조…중동사태에 증시 하락·日 국채금리 급등

26.03.03.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확산되고 있는 중동 리스크에 아시아 금융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아시아 주요국의 주가지수는 홍콩을 제외하곤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과 호주 금리는 인플레이션과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전망에 급등했다.

3일 오전 11시 31분 현재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는 대부분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2.29% 급락한 56,727.27에 오전 장을 마감했다. 장초반만 해도 1% 미만의 낙폭을 보였으나 유가 급등이 물가 상승을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대만 가권지수는 1.59% 밀린 34,536.85에 거래됐다.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0.76% 하락한 4,150.93을, 선전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80% 내린 2,965.42를 나타냈다. 상하이지수와 선전지수는 상승 출발했으나, 모두 오전 10시 40분께 하락으로 돌아섰다.

반면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던 홍콩 항셍지수는 11시 30분께(한국시간) 반등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 코스피 역시 오전 11시 39분 기준 3.30% 떨어진 6,037.82를 기록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8일(현지시간) 이란을 공습하고,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선언하자 지정학적 리스크는 더욱 커졌다.

일본과 호주의 국채금리는 위험회피 심리, 인플레이션 고조 전망에 크게 올랐다. 간밤 미국과 유럽 국채금리도 급등한 바 있다.

오전 11시 41분 현재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5.75bp 오른 2.1223%, 호주 국채 10년물 금리는 9.27bp 상승한 4.7407%를 가리켰다.

미셸 블록 호주중앙은행(RBA) 총재는 이날 "이사회는 더 빨리 움직일 필요가 있을지 들여다볼 것"이라 발언해 RBA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해당 발언의 여파로 호주 국채 3년물 금리는 오전 한때 13bp가량 급등하기도 했다. 이후 3년물 금리는 상승폭을 일부 되돌려 오후 12시 7분 현재 11.29bp 오른 4.3096%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지정학적 위험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관망세가 심화될 가능성이 높고, 강력한 수요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

출처:연합인포맥스

jepark2@yna.co.kr

박지은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