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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정재헌 CEO, MWC2026서 해외 통신사 경영진과 회동…협력 강화

2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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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헌 SKT CEO가 연설하는 모습

[출처: SKT]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MWC 2026을 계기로 글로벌 통신사 간 AI 협력 강화에 나섰다.

3일 SK텔레콤에 따르면 회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6에서 2일(현지시간) 'AI 전환기, 통신 인프라를 재설계하다(Redesigning Telco Infra for the Next Phase of AI)'를 주제로 AI DC 관련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재헌 SKT CEO, 정석근 SKT AI CIC장을 비롯해 빌 창 싱텔 디지털 인프라코 CEO, 사브리 알브레이키 이앤 인터내셔널 CTO, 야나세 다다오NTT 최고사업개발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정 CEO는 기조 연설에서 "통신사 고유의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가 AI 인프라 구축과 서비스 확산의 열쇠"라며, "통신사는 데이터를 빠르고 안전하게 전달하는 것을 넘어, AI 인프라의 설계자이자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CEO는 이날 글로벌 통신사 및 테크 기업들과 개별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AI 협력 네트워크도 강화했다.

우선 이앤 그룹 하템 두이에다르 CEO, 해리슨 렁 CSO 등을 만나 글로벌 AI 인프라 확장 과정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현지시간 3일에는 유럽의 대표 통신사인 오렌지(오랑주, Orange) 그룹의 크리스텔 하이데만 CEO, 브루노 제르비브 최고기술혁신책임자(CTIO) 등을 만날 예정이다.

오렌지 그룹은 유럽·중동·아프리카 등에서 약 3억4천명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양사 CEO가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T는 유럽 내 오랜 파트너인 도이치텔레콤과의 AI 동맹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정 CEO는 팀 회트게스 도이치텔레콤 회장 등을 만나 SKT의 AI DC 계획과 기술 및 운영 역량·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A.X K1' 구축 경험 및 AI-RAN 기술을 소개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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