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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드론 공격에 UAE·바레인 AWS 데이터센터 피격"

2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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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차단 및 침수 피해…서비스 정상화 난항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군사 충돌이 격화되는 가운데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중동 지역 데이터센터들이 드론 공격을 받아 가동이 중단됐다.

2일(미국 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아마존닷컴(NAS:AMZN)은 AWS 헬스 대시보드를 통해 아랍에미리트(UAE) 소재 데이터센터 2곳이 드론에 의해 '직접 피격'됐으며, 바레인의 시설 1곳도 인근 드론 공격의 영향으로 운영이 중단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공격은 지난 1일 아침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 측은 "드론 피격으로 시설 구조물이 파손되고 전력 공급이 중단됐으며, 화재 진압 과정에서 발생한 수분 유입으로 추가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AWS의 핵심 서비스인 가상 서버(EC2)와 스토리지(S3), 데이터베이스(DynamoDB) 등에서 높은 오류율과 가용성 저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아마존은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물리적 파손 정도가 심해 서비스 정상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아마존은 이번 사태가 "중동 지역의 지속적인 분쟁"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음을 인정했으며 향후 이 지역의 정세 불안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클라우드 운영이 '예측 불가능(Unpredictable)'한 상태라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AWS는 해당 지역에 워크로드를 둔 고객들에게 ▲데이터 백업 ▲타 지역(Region)으로의 워크로드 이전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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