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일 감소 영향
[출처: 현대차그룹]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현대차[005380]·기아[000270]가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약 55만4천대의 판매량을 올렸다. 양사 모두 국내 시장 위주로 지난해보다 판매량이 감소했다.
◇ 현대차 국내 판매 17.8% ↓
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4만7천8대, 해외 25만9천520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5.1% 감소한 총 30만6천528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7.8%, 해외 판매는 2.3% 감소했다.
국내에서 세단은 그랜저 3천933대, 쏘나타 4천436대, 아반떼 3천628대 등 총 1만3천568대를 팔았다. RV는 1만8천756대 판매됐다.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총 6천942대가 팔렸다.
지난달 해외 시장에선 전년 동월보다 2.3% 감소한 25만9천520대를 판매했다.
국내 시장의 눈에 띄는 부진은 설 연휴가 지난해에는 1월, 올해에는 2월에 자리하면서 영업일이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달은 설 연휴로 인해 영업일 수가 줄어들어 판매실적이 감소했다"며 "친환경 차 판매 비중을 확대하고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 등 최적의 판매 전략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현대차그룹]
◇ 기아, 月 전기차 판매량 역대 최다 기록
기아는 지난달 국내 4만2천2대, 해외 20만5천5대, 특수 394대 등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24만7천401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8.7%, 해외는 1.5% 감소했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7천81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4천305대, K4가 1만8천434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는 쏘렌토가 7천693대가 판매되며 판매량 1위 차종을 기록했다.
국내에서 승용은 레이 3천241대, K5 2천175대, K8 1천384대 등 총 9천896대가 판매됐다. RV는 총 2만5천447대가 판매됐다.
기아의 지난달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처음으로 월 1만대를 넘기면서 역대 최다 실적을 기록했다.
기아는 지난달 국내에서 1만4천488대의 전기차를 팔았다. PV5가 3천967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EV3 3천469대, EV5 2천524대로 뒤를 이었다.
해외 시장에선 스포티지가 4만3천281대 팔리며 최다 판매 모델이 됐고, 뒤이어 셀토스가 2만2천875대, K4가 1만8천434대 팔렸다.
기아 관계자 역시 영업일 감소를 판매 부진 원인으로 짚으며 "셀토스 하이브리드, PV5, EV5 등 신차와 친환경 차를 앞세워 판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byun@yna.co.kr
윤은별
eb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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