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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연내 2번 인하' 가능할까…흔들리는 선물시장 베팅

2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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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연내 인하폭 38bp까지 축소되기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금리 선물시장에서 3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연내 두 번 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베팅이 약해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이날 뉴욕 오후 장 들어 연내 금리 인하폭을 47bp 남짓으로 가격에 반영했다. 전날보다 4bp가량 축소됐다.

이는 한 번의 25bp 인하는 확실하지만, 추가로 25bp 인하가 이어질 가능성은 80%대라는 프라이싱이다. 두 번 인하까지는 확신하지 못하겠다는 베팅인 셈이다.

미국의 이란에 대한 공격 이후 국제유가를 비롯한 에너지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 6% 넘게 급등했다.

이날 선물시장에 반영된 연내 금리 인하폭은 한때 38bp까지 축소되기도 했다. 연내 두 번 인하 가능성이 50% 초반대로 낮아지기도 했다는 얘기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뉴욕에서 열린 투자 콘퍼런스에서 나와 올해 한 차례 금리를 내리면 적절하다고 예상했으나 미국과 이란의 전면전으로 그런 확신이 줄었다고 밝혔다.

그는 "지정학적 사건이 발생한 지금 우리는 훨씬 더 많은 데이터를 확보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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