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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대학원, '국내 1호' 사내 대학원으로 새 출발

2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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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LG AI대학원이 4일 '국내 1호' 교육부 인가 사내 대학원으로 새 출발 한다.

지난 2022년 문을 연 지 4년 만이다. LG AI대학원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교육부의 인가를 받아 공식 석박사 학위 수여 기관으로 전환했다. 사내 대학원 졸업생은 다른 대학원 졸업생들과 마찬가지로 정식 학위를 인정받게 된다.

LG AI대학원 미션과 비전

[출처: LG AI대학원]

산업통상부와 교육부는 LG AI대학원이 이날 개원하고 본격적으로 석박사 학위과정을 운영하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박동일 산업부 산업정책실장과 이해숙 교육부 고등평생정책실장 등이 참석해 신입생과 교직원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이들은 국내 최초로 출범한 사내 대학원의 정책적 의의와 기대도 공유했다.

사내 대학원은 '첨단산업 인재 혁신 특별법' 제4조에 따라 기업이 사내 근로자를 석박사급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설치·운영하는 평생교육시설이다. 사내 대학원을 졸업하면 대학원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학위를 인정받을 수 있다.

LG AI 대학원은 지난해 1월 제도가 시행된 이후, 교육부의 인가를 국내 최초로 설치됐다. 대학원장은 이홍락 LG[003550]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이 맡았다.

학위 과정은 인공지능학과 석사(정원 25명)와 박사(정원 5명)로 운영한다.

교육 비전은 '도메인(domain) 지식과 AI 역량을 갖춘 최고의 AI 인재 양성'이다. 산업 밀착형 AI 실무 인재와 글로벌 기술혁신 선도 AI 연구 리더, AI 연구와 사업화를 연결하는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게 목표다.

교수진은 산업계와 학계를 아우르는 융합형 체제로 구성했다.

전임교원은 AI 분야 연구 전문성을 갖춘 국내외 유수 연구기관 출신과 산업 현장 경험을 가진 신진 연구자로 구성했다. 겸임교원은 LG AI연구원 소속 임직원을 중심으로, 실습 중심 과목과 연구 과제(프로젝트) 지도(멘토링)를 담당한다.

교육과정은 석사 학위과정의 경우 문제해결 중심의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1년 파견(3학기)으로 운영한다.

박사의 경우 산업 현장의 복잡한 문제를 새롭게 정의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독창적인 방법론을 개발하는 연구 리더 양성이 목표다. 3년 이상의 파견 과정으로 운영한다.

특히 박사 학위과정의 졸업요건으로 SCI(E)급 논문 1편 이상 게재 또는 세계 정상급 학술대회 발표를 포함해 산업 현장과 학계에 모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배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개원식에서 박동일 산업부 실장은 "AI를 중심으로 산업 구조 전반이 재편되는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제조업 등 우리 산업의 AI 전환, M.AX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가 되고 있다"며 "LG AI 대학원이 첨단산업의 M.AX를 선도할 핵심 인재 양성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sjyoo@yna.co.kr

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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