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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문가 "유럽, 금리 급등…고질적 안보 투자 부족 때문"

2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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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10년 국채 금리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미국과 이란 분쟁 속에 유럽의 국채 금리가 급등하는 것은 인플레이션 가능성을 비롯해 유럽 지역의 안보 투자 부족에 대한 우려가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칼라니시 캐피털의 헤이스 배스게이트 최고경영자(CEO)는 3일(현지시간) CNBC를 통해 "유럽 국채 금리가 큰 타격을 입은 이유는 유럽의 고질적인 안보 투자 부족과 유럽이 스스로 방위책임을 더 져야 한다는 미국의 압박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분쟁에 따른 고유가 충격으로 중앙은행 금리 인상 베팅이 커지며 유럽의 주요 국채 단기 금리는 일제히 상승했다. 독일의 2년 국채 금리는 약 6bp 오른 2.1543%, 영국의 2년 국채 금리는 15bp 급등한 3.7976%에 각각 거래됐다.

유럽의 주요 10년물 국채 금리도 크게 올랐는데, 독일과 영국 금리가 각각 5bp와 11bp 뛰었다.

배스게이트 CEO는 특히 영국 장기 금리가 급등한 것과 관련, "영국과 같이 경제 기반이 다소 약한 국가들은 이번 지정학적 리스크로 국방비 지출을 늘려야 하는 상황이 명확해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많은 유럽 국가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계획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기 때문에 앞으로 스스로 군사 및 방위비를 조달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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