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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3박4일 싱가포르·필리핀 순방 마치고 오늘 귀국

2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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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3박 4일간의 싱가포르와 필리핀 국빈 방문을 모두 마치고 귀국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필리핀 국립묘지인 '영웅 묘지'를 찾아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하고 생존 참전용사와 후손들을 만난다.

이후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기업인들을 격려한다.

이 자리에서는 조선·원전·식품·의료기기 등 분야에서 총 7건의 민간 양해각서(MOU)가 체결된다.

한국수력원자력과 수출입은행, 필리핀 발전회사 메랄코가 손을 잡고 '신규원전 협력 MOU'를, HD현대중공업과 필리핀 기술교육 및 개발청(TESDA)이 '조선산업 기술 발전 협력 MOU'를 체결한다.

또 한국광해광업공단과 필리핀의 광산지구과학청은 핵심광물 밸류체인 강화와 공동 탐사를 추진하고자 손을 잡는다.

삼양식품과 세라젬, 제테마,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도 관련 산업 분야에서 필리핀 기업들과 MOU를 체결한다.

이어 이 대통령 내외는 필리핀 동포 간담회에 참석해 현지 교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이를 끝으로 이 대통령의 3박 4일간의 싱가포르·필리핀 국빈 방문도 마무리된다.

이번 순방을 통해 이 대통령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핵심 국가인 싱가포르와 필리핀의 정상과 만나 우리 경제의 영토를 확장하고 다변화하는 성과를 남겼다.

무엇보다 악화하는 중동 정세 속에서도 외교와 경제의 지평을 넓히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더불어 이 대통령은 아세안 지역의 두 축인 싱가포르, 필리핀의 정상들과 중동 정세가 공급망 재편 등 경제에 미칠 영향을 논의하고, 중동의 평화가 조속히 회복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도 남겼다.

한-필리핀 공동언론발표, 발언하는 이재명 대통령

(필리핀=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일 마닐라 말라카냥궁에서 한-필리핀 정상회담 후 열린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과의 공동언론발표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3.3 xyz@yna.co.kr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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