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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용 갖추는 '강성부 펀드 VC' KCGI벤처스…교공 CIO 출신 강성석 합류

2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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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9일 자본금 20억으로 출범, 이달 중 벤처투자회사 등록

(서울=연합인포맥스) 양용비 기자 = 지난달 출범한 '강성부 펀드'의 벤처캐피탈(VC) KCGI벤처스가 거물급 인사를 영입하며 진용을 갖추고 있다. 조만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벤처투자회사 등록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투자 활동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4일 벤처캐피탈(VC)업계에 따르면 KCGI벤처스는 지난달 19일 설립됐다. 설립 자본금은 20억 원으로 벤처투자회사 자본금 요건을 충족했다.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 투자실장 출신의 김시완 대표가 지휘봉을 잡는다.

김 대표는 동양증권(현 유안타증권)과 SK증권에서 IB를 담당하다 2015년 디캠프에 합류해 직간접 투자를 진행해 왔다. 디캠프에서 줄곧 LP 역할을 해 온 만큼, VC업계 네트워크가 상당하다.

펀드 기획 역량이 뛰어난 운용역이라는 평가다. 디캠프에서 모펀드 출자 사업 기획을 주도했다. 디캠프가 성장금융에 출연해 운용하는 출자 사업에 기획 단계부터 참여했다.

성장사다리펀드의 법인화 작업과 은행권일자리펀드 출범에 참여했고, 성장금융과 함께 핀테크혁신펀드도 기획했다.

김 대표와 함께 거물급 인사도 사내이사로 합류했다. 강성석 전 교직원공제회 최고투자책임자(CIO)가 경영진으로 합류했다. 1962년생인 강 전 CIO는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후 교직원공제회 공채 1기로 입사했다.

교직원공제회에서 기획조정실 운영팀장, 리스크관리팀장, 금융사업부 투자1팀장, 금융투자부장, 해외투자부장 등을 거쳐 2015년부터 CIO에 올랐다. CIO로 약 3년간 교직원공제회의 투자를 책임지다 2019년 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법무법인 율촌에서 고문으로 활약해 왔다.

KCGI벤처스는 투자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LP 출신 인사를 경영진으로 영입한 건 VC업계에 빠른 안착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LP 출신으로 투자업계에 폭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한 만큼, 이를 활용해 펀드레이징과 투자 활동에 나서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연합인포맥스에 "이달 중으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벤처투자회사 라이선스를 받아 공식적인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성석 KCGI벤처스 사내이사

ybyang@yna.co.kr

양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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