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의 대표적 피자 체인인 파파존스 인터내셔널(NAS:PZZA)이 실적 악화와 소비 위축을 견디지 못하고 북미 지역에서 수백 개의 매장을 폐쇄하기로 했다.
3일(미국 현지 시각)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파파존스는 실적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북미 지역 매장 약 300곳을 내년 말까지 폐쇄할 계획이다.
라비 타나왈라 파파존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재무적 개선 가능성이 낮거나 인근 매장으로 매출 흡수가 가능한 점포들을 식별했다"고 밝혔다.
폐쇄 대상은 주로 개점한 지 10년이 넘고, 연간 매출(AUV)이 60만 달러(약 8억 원) 미만인 가맹점들이다.
파파존스는 올해 안에만 약 200개 매장의 문을 닫을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전체 시스템의 평균 매출을 최소 3% 이상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파파존스의 지난해 4분기 동일 매장 매출은 전년 대비 5.4% 감소했다.
이에 앞서 경쟁사인 피자헛 역시 오는 6월까지 미국 내 250개 매장을 폐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피자헛의 모기업인 염브랜즈(NYS:YUM)는 노후 매장을 정리하고 브랜드 현대화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jang73@yna.co.kr
이장원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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