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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독일에 잠수함 6척씩 발주 검토"

2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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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일 모두 현지 자동차 공장 제안은 안 해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캐나다 정부가 한국과 독일에 잠수함을 6척씩 나눠서 발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3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최대 12척의 신형 잠수함을 도입하는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사업에 입찰한 한화오션[042660]과 독일의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에 6척씩 나눠서 발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잠수함의 작전 능력과 환경을 고려해 TKMS의 잠수함은 대서양에 배치하고, 한화오션의 잠수함은 태평양 지역에 배치한다는 구상이다.

한화오션이 캐나다에 제안한 'KSS-III Batch-II'는 선체가 크고 수직발사체계(VLS) 등 전략적 타격 능력을 갖췄다.

TKMS의 212CD는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고, 대양보다는 캐나다의 인근 해, 특히 북극해 작전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발주를 나누는 방안은 한국과 독일이 제공하는 절충교역(ITB)을 이점을 충분히 누리려는 계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이 경우 잠수함의 공급망·정비 생태계 역시 나뉜다는 단점이 있다.

지난 2일이 마감이었던 최종 입찰 제안에서 한화오션과 TKMS는 모두 캐나다에 자동차 생산 공장을 약속하지 않았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캐나다 정부의 결정은 6월경에 내려질 것으로 예상됐다.

한화오션의 최대 강점은 빠른 납기 능력이다. 한화오션은 첫 잠수함을 2032년까지 인도하고 2035년까지는 추가로 3척을 인도하겠다는 안을 제시했다.

이밖에 한화오션이 제안한 경제 협력안은 캐나다에 매년 2만5천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2030년대 초에는 최대 4만명의 고용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국방 과학기술의 결정체 장영실함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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