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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한은 입장에 강세 전환…10년 선물 반빅 이상 상승(상보)

2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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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국채선물이 4일 오전 상승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환율과 금리 변동을 면밀하게 살펴보겠다는 입장이 전해지면서 10년 국채선물은 반빅 이상 상승폭을 확대했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전 9시 48분 현재 전장 대비 14틱 오른 105.18이었다.

10년 국채선물은 53틱 오른 111.95에 거래됐다.

서울 채권시장은 이날 미국·이란 전면전에 따른 고환율과 인플레이션 경계감 속에서 약세 출발했다.

개장 직후 국고채 3년 지표물 금리는 3.20% 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다만 한은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빠르게 강세로 전환했다.

한은은 이창용 총재 주재로 '중동상황 점검 TF 회의'를 열고 중동 정세 불안으로 역외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급등락한 배경을 점검하고, 환율과 금리가 경상수지 등 펀더멘털과 괴리돼 과도하게 변동하는지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필요시에는 정부와 협조해 시장 쏠림을 완화하는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10년 국채선물은 상승 폭을 반빅 이상 확대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 역시 현재 3.147% 수준으로, 3.1%대에 재진입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한은이 매입을 시사하는 발언이 전해지면서 시장에 영향을 준 듯하다"며 "앞서 이날 달러-원 환율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개장 후 국채선물이 슬금슬금 상승하는 기류를 보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환율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한다면 채권시장도 다소 반등한 상황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달러-원 환율은 현재 전일 대비 11.20원 급등한 1,477.3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 한때 1,500선을 돌파했다.

10년 국채선물 틱차트

phl@yna.co.kr

피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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